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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김하성의 지원사격···다르빗슈, 노모-박찬호 이어 3번째로 아시아 투수 100승 달성

김하성(샌디에이고)의 지원 사격 속에 다르빗슈 유(3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아시아 투수로는 3번째로 100승을 달성했다. 다르빗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1이닝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샌디에이고가 9-6으로 승리해 시즌 5승을 수확했다.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다르빗슈는 빅리그 254번째 등판 만에 통산 100승(79패)째를 달성했다.다르빗슈는 일본 출신 노모 히데오와 박찬호에 이어 아시아 출신 세 번째로 '100승 투수'가 됐다. 노모(통산 123승)가 LA 다저스에서 뛰던 2003년 4월 2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아시아 투수로는 최초로 100승 고지를 밟았다. 이어 박찬호(통산 124승)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2005년 6월 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100승을 달성했다. 일본 출신 구로다 히로키(은퇴)가 79승(79패),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는 78승(46패)을 거둔 뒤 일본으로 돌아가 MLB 통산 100승 달성에 실패했다. 팔꿈치 수술을 마치고 복귀를 준비 중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현재 75승(45패)을 거뒀다.다르빗슈는 이란계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2005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93승 38패 평균자책점 1.99을 거둔 뒤 비공개 경쟁입찰(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빅리그에 진출했다. 텍사스는 다르빗슈 영입에 1억1700만 달러(약15130억원)를 투자했다.MLB 진출 첫 시즌 16승 9패 평균자책점 3.90을, 이듬해엔 아메리칸리그 탈삼진왕에 오르며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르빗슈는 최근 4년 연속 규정이닝을 달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해엔 16승 8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그런 다르빗슈에게 샌디에이고는 마흔 둘까지 계약을 보장했다.다르빗슈는 올해 초 샌디에이고와 1억800만달러(약 1396억원)에 6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에도 5승 4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샌디에이고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다르빗슈의 100승을 지원사격했다. 2회 1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오스틴 곰버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한 김하성은 3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6-1로 앞선 5회 무사 1, 3루에서 곰버의 시속 134km 체인지업을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쳤다. 7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46을 유지했고, 빅리그 통산 100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9-4로 앞선 7회 1사 후 찰리 블랙먼의 느린 타구를 빠른 발로 잡아내 글러브 토스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3.06.10 14:05
야구

다나카, 미국전 3⅔이닝 3실점...자존심 구긴 전 양키스 1선발

일본 야구 대표팀 베테랑 선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3)가 조기강판됐다. 다나카는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미국과의 녹아웃 스테이지에 선발 등판, 3⅔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1볼넷·3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다나카는 일본 타선이 3회 말 공격에서 2점을 내며 리드를 안긴 직후 바로 실점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트리스탄 카사스에게 볼넷, 토드 프레이저에게 좌전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이어진 상황에서 에릭 필리아에게 사구, 마크 콜로즈배리에게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내줬다. 대타 잭 로페즈를 삼진 처리했지만, 닉 앨런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결국 이바나 아쓰노리 일본 감독은 투수를 이와자키스구루로 교체했다. 구원 투수가 남은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아내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다나카는 2014시즌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 174경기에 등판한 일본 야구 대표 투수다. 양키스 1선발까지 맡았다. 통산 성적은 78승46패.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 무대로 복귀했고, 도쿄올림픽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그러나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 첫 등판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일본은 선취점을 지키지 못하고 끌려가고 있다. 이어진 4회 공격에서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5회 다시 3점을 내줬다. 6회 초 현재 5-6로 지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8.02 21:18
야구

류현진, 옛 동료 마틴 배려 속에 안전한 집으로 이사

류현진(33·토론토)이 전 동료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거처를 마련했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Passion MLB'는 5일(한국시간) 류현진의 이사 소식을 전했다. 배경에 동료애가 있었다. 2019시즌, LA 다저스 소속으로 류현진과 배터리 호흡을 맞췄던 포수 러셀 마틴(37)이 플로리다(미국)에 발이 묶인 류현진을 배려했다. 플로리다에 위치한 자신의 자책에서 지내라는 제안을 한 것. 류현진은 난감한 상황에 빠져있다. 북미에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된 탓이다. 소속팀 연고지가 있는 토론토는 캐나다 정부는 미국 이외 국적을 가진 사람의 국경 출입을 막고 있다. 갈 수가 없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재입국이 난항이다. 현재 그의 아내가 출산을 앞둔 상황도 변수다. 산달은 5월이다. 류현진은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 플로리다에 남아서 훈련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역 내 감염자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미국 내 아시안인을 향한 반감도 커지고 있다. 뉴욕 양키스 소속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느 일본으로 돌아간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위협을 받았다는 의미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시카고 컵스 투수 다르빗슈 유도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인종 차별이 증가한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류현진도 바이러스와 인종 차별로부터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옛 동료의 배려가 있었다. 현재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마틴이 "자신의 집으로 이사하라"고 제안을 했다. 그의 자택은 현재 류현진이 훈련 중인 더니든에 인접했다고 한다. 베테랑 포수 마틴은 지난 시즌에 류현진의 평균자책점 1위 등극을 지원한 포수다. 대니 젠슨, 리즈 맥과이어 등 토론토의 젊은 포수들에게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조언을 할 만큼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힘든 상황에서 다시 한번 큰 힘을 보탰다. 마틴의 조건 없는 배려는 자신의 구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는 현재 소속팀이 없다. 오클랜드, 뉴욕 메츠 등 몇몇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계약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토론토 소속으로 네 시즌(2015~2018년) 동안 뛰었고, 현재 에이스인 류현진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젊은 포수의 성장세가 더디고, 토론토가 안방 보강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우선순위로 여겨질 수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극복을 향한 동업 정신이 드러난 사례가 늘고 있다. 그 중심에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38·텍사스)가 있었다. 그는 소속팀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에게 1000달러씩 지원한다.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에서 데뷔하기 전까지 네 시즌(2001~2004년) 동안 마이너리그에 있었다. 한 예능 방송에서는 햄버거 세트를 구매하기도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경험이 있기에 코로나19 정국 탓에 생계가 더 어려워진 업계 동료를 외면하지 못했다. 외신, 동료 선수의 찬사가 이어졌다. 고액 연봉 선수들의 선행 합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추신수에 앞서 세인트루이스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가 마이너리거들을 위해 25만 달러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5일에는 리그 정상급 투수 저스틴 벌렌더(휴스턴)과 아내 케이티 업튼이 28만6500달러를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팬데믹 속에 세계 질서가 흐트러진 상황이다. 그러나 곳곳에서 훈훈한 소식도 들린다. 미국 야구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도 베풀고, 배려받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4.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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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IS] '불륜' 히가시데 마사히로, 이혼 위기

'불륜남'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이혼 위기에 놓였다. 1일 일본 산케이 스포츠 등 매체 보도에 따르면 히가시데 마사히로 아내 안은 최근 변호사를 선임, 이혼을 준비 중이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와타나메 켄의 딸인 안과 지난 2015년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 1월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의 불륜설이 터졌고, 두 사람은 불륜을 인정, 사과했다. 이들은 영화 '아사코'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지난달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 다큐멘터리 시사회에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이 일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무척 두렵고, 아내에게 사과하고 싶다. 카메라 앞에서 하는 말로 아내에게 또 상처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불화는 쉽게 융합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별거 중이었던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안은 2월 집에서 만나 격렬한 논쟁을 펼쳤고, 이후 안은 이혼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안은 일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혔고,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가정적인 남편, 아빠 이미지로도 유명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쌍둥이와 딸 등 3명의 자녀를 뒀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아기가 생긴 후 인생이 변했다. 아이를 보면 충전이 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불륜을 인정하면서도 "이혼은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여러 번 내비쳤다.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고, 변명의 여지는 없는 상황. 모든 결정은 안에게 달린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0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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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IS] '불륜' 카라타 에리카, 2개월만 日드라마 출연 '비난쇄도'

일본배우 카라타 에리카(23)가 불륜 인정 2개월만에 드라마에 등장,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30일 "불륜설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카라타 에리카가 29일 방송된 일본 NHK 프리미엄 스페셜 드라마 '킨교히메(金魚姬·금붕어공주)'에서 주인공의 전 여자친구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 1월 동료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2)와 불륜설이 보도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일본 유명 배우 와타나베 켄의 딸과 결혼, 슬하에 딸 2명과 아들 1명을 두고 있는 유부남이다. 세간에는 잉꼬부부로 알려졌지만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아내는 별거 중이었고, 그 이유가 카라타 에리카라는 소문이 번졌다. 이후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는 불륜 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사과했다. 또한 연예계에서는 사실상 퇴출됐고, 두 사람은 이별 수순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카라타 에리카가 불륜 인정 약 2개월만에 드라마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것. 방송 관계자는 "해당 장면은 불륜설 보도 이전에 촬영된 것이다"며 양해를 구했다. 실제 카라타 에리카는 당시 출연하던 일본 TBS 드라마 '병실에서 염불을 외지 마세요'에서는 하차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그냥 통편집 하면되지 굳이 내보냈어야 할 이유가 있나. 별로 쓸모 없던데' '제작진 입장에서도 재촬영은 난감했을 듯. 근데 최대한 안 보이게 정리해 줬으면 좋겠다'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NHK. 선택 잘해야 할 것이다' '남의 가정 파탄낸 불륜녀 너무 보기 싫다' 등 분노의 반응을 쏟아냈다. 카라타 에리카는 국내 드라마 tvN '아스달 연대기'에도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3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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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IS] 히가시데 마사히로, '불륜남' 낙인에 광고계 퇴출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을 저지른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광고계 퇴출로 엄청난 손해액을 배상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최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광고하던 자동차 브랜드 혼다는 그와의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가을 TV 광고 방영이 종료된 패션 브랜드 온워드 카시야마는 홈페이지에서 히가시데 마사히로 출연 광고를 삭제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3~4개 정도 브랜드 모델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불륜 사태로 억대 손해배상금을 물지 않겠느냐는 말도 나온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가정적인 이미지로 호감을 얻어왔다. 아내 안의 이야기는 물론 3명의 아이와의 장래에 대한 이야기를 공식석상에서 자연스럽게 하며 잉꼬부부, 화목한 가족의 느낌을 대중에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 불륜 보도로 인해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이미지는 한 순간에 추락했다. 일본 아침뉴스에 따르면 실제로는 안에게 육아 전적으로 맡기는 타입이었다고. 부부를 잘 아는 일본 연예계 관계자는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아이를 좋아하긴 하지만, 안의 셋째 임신 중에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을 저지르고 쌍둥이 육아는 뒷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안이 힘들다고 주변에 말했다"고 전했다. 2018년 영화 '아사코'를 통해 가까워진 카라타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 그보다 10살 연하인 카라타 에리카는 당시 19세의 나이였다. 그럼에도 애칭으로 부르고 다정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와 안도 이 사실을 알게됐다. 일본 관계자는 "당시 셋째 임신 중이었던 안은 '다시는 만나지 않고 연락하지 않겠다'는 남편의 약속을 믿었지만 둘이 최근까지도 주고받은 메시지를 확인했다. 2년이 지났음에도 심야에 만나자는 내용이 생생하게 담겨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에 인터뷰했다. 또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안을 피해 카라타 멘션에서 월 1~2회 만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이 의심을 하자 망상으로 취급해 안을 더 힘들게 했고, 안이 이 일로 병원까지 다녀온 것으로 안다"는 측근의 말도 있었다. 불륜이 들통나자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안에게 사죄했고 부부는 1월 초 부터 별거 중에 있다. 카라타 에리카의 일본 소속사 후라무(FLaMme)는 "이번 보도로 인해 카라타 에리카는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소속사에서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여러분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엄하게 지도하겠다"고 입장을 냈다. 한국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먼저 카라타 에리카의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린다. 카라타 에리카는 현재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며 "이 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가족분들과 팬분들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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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IS] 히가시데 마사히로, 아내와 별거 인정..여배우와 불륜설까지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아내인 배우 안과 별거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불륜설까지 불거져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의 보도에 따르면,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안 양측 소속사는 별거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안 측은 "별거는 사실이나 부부간의 일은 개인적인 문제"라고 말했고, 히가시데 마사히로 측은 "히가시데 본인은 가족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고,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주간문춘은 23일 발행되는 매거진을 통해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불륜설을 보도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불륜설의 주인공은 카라타 에리카인 것으로 알려졌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는 영화 '아사코'를 함께 촬영했다. 카라타 에리카는 한국에서도 활동 중인 배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2 16:37
야구

[ALCS] '스프링어·코레아 3점포' 휴스턴, 양키스 꺾고 3연승…WS 눈앞

휴스턴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1패 뒤 3연승을 달려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휴스턴은 18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 ALCS 4차전에서 조지 스프링어와 카를로스 코레아의 3점 홈런 두 방을 앞세워 8-3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0-7로 완패한 뒤 2~4차전을 모두 승리로 이끈 휴스턴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된다. 반면 양키스는 또 다시 휴스턴에 발목을 잡혀 우승 도전이 좌절될 위기에 놓였다. 1∼3차전에서 도합 7점을 얻는 데 그쳤던 휴스턴은 4차전에서 포스트시즌 통산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하고 있던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를 무너뜨리고 한꺼번에 8점을 뽑아내는 폭발력을 뽐냈다. 1회 2사 만루서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가 볼넷을 내줘 선취점을 빼앗겼지만, 0-1로 뒤진 3회 무사 1·2루서 스프링어가 다나카의 스플리터를 공략해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스프링어의 포스트시즌 통산 13번째 홈런.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어 6회에는 1사 1·3루서 코레아가 양키스 바뀐 투수 채드 그린을 상대로 6-1까지 달아나는 쐐기 3점 홈런을 쳤다. 코레아는 이 홈런으로 역대 최연소 포스트시즌 10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휴스턴은 8회와 9회 1점씩을 추가해 양키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양키스 수비진은 실책만 4개를 범하는 어수선한 플레이로 휴스턴에 승리를 헌납했다. ALCS 5차전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와 제임스 팩스턴(양키스)의 선발 맞대결로 열린다. 배영은 기자 2019.10.18 15:11
야구

[CS]'화력 발산' 양키스, 휴스턴에 완승...워싱턴은 2연승

뉴욕 양키스가 챔피언십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포스트시즌 3연승이다. 양키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7-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6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메이저리그 팀 홈런 2위(306개)다운 화력을 뿜어냈다. 미네소타와의 디비전시리즈부터 4연승을 거뒀다. 리그 대표 우완투수 잭 그레인키로부터 3점을 냈다. 4회초, 선두타자 D.J 르메이휴가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했고, 1사 뒤 나선 글레이버 토레스가 중월 2루타를 치며 르메이휴를 불러들였다. 1-0으로 앞선 6회는 솔로포 2개가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토레스가 그레인키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2사 뒤 나선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풀카운트에서 포심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다나카는 리그 팀 타율 1위(0.274)를 기록한 휴스턴 타선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피안타는 단 1개뿐이었다. 선두타자 볼넷을 내준 5회도 우익수 애런 저지가 직선타를 잡은 뒤 정확한 송구로 귀루가 늦은 1루 주자를 잡아냈다. 타선이 2점을 추가 지원한 6회 수비에서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불펜 대결도 압승이었다. 7회에 나선 아담 옥타비노, 8회 잭 브리튼이 무실점 투구로 임무를 완수했다. 반면 7회에 마운드에 오른 휴스턴 불펜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는 2사 뒤 연속 4안타를 맞고 2점을 더 내줬다. 타선은 9회 선두타자 지오 우셀라가 상대 투수 브라이언 어브레유로부터 솔로 홈런을 치며 6-0으로 달아났다. 1사 뒤 르메이휴가 볼넷, 저지가 안타를 치며 만든 기회에서 토레스가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추가 득점을 했다. 9회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완승을 거뒀다. 내셔널리그는 워싱턴이 적지에서 2연승을 거뒀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에이스 맥스 슈어저가 7이닝 동안 1피안타·2볼넷·11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 투구를 했다. 타선은 3회초 선두타자 마이클 테일러가 세인트루이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로부터 솔로 홈런을 쳤고, 8회는 1사 뒤 맷 아담스와 트레이 터너 그리고 아담 이튼이 연속 안타를 치며 추가 2득점을 했다. 데이브 마르티네즈 워싱턴 감독은 LA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처럼 선발 자원 페트릭 코빈을 9회 수비에서 구원투수로 내보내는 강수를 뒀다. 코빈이 콜튼 웡을 범타 처리하며 임무를 다했고, 남은 아웃카운트 2개를 다니엘 허드슨이 잡아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워싱턴은 1차전에서도 선발투수 아니발 산체스가 7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2-0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2연승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19.10.13 14:31
야구

NYY, LAA 꺾고 일곱 시즌 만에 AL 동부 지구 우승

뉴욕 양키스가 일곱 시즌 만에 지구 정상을 차지했다. 양키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9-1로 완승을 거뒀다. 양키스의 올 시즌 100번째 승리였다. 동시에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12경기를 남기고 지구 2위 탬파베이에 9.5게임 차 앞섰다. 2012년 이후 일곱 시즌 만에 정상에 올랐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7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3회까지 산발 2피안타만 기록했고, 4회 선두타자 콜 칼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에도 흔들리지 않고 호투를 이어갔다.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넉넉한 득점 지원을 했다. 2회는 주자 2명을 두고 나선 D.J 르메이휴가 상대 선발투수 앤드류 히니로부터 3점 홈런을 쳤다. 브렛 가드너는 4회 솔로포, 6회 적시 2타점 안타를 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8회도 홈런 2개로 추가 3득점을 한 양키스는 9-1, 8점 차 앞선 상황에서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아웃카운트 3개를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양키스느 올 시즌 팀 홈런 292개를 기록했다. 리그 1위 기록이다. 부상자가 끊이지 않았다. 한 시즌 최다 기록도 세웠다. 그러나 정상한 젊은 선수들이 전력 누수를 막아냈다. 2012시즌 이후 지구 경쟁팀들이 모두 한 번씩은 1위에 올랐다. 명문 구단에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보스턴의 고전과 탬파베이의 약진 등 예상을 벗어나는 판도 속에서 꾸준히 승수를 쌓았다. LA 다저스와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에 다가선 팀으로 평가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19.09.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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